[판타지][환생물][연재] 환생한 암살자는 검술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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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카카오페이지

평생을 목줄 맨 개로 살았다.

새롭게 얻은 삶.

목줄은 끊어졌고, 분노는 남았다.

이젠 내 의지로 살고, 내 발로 걷겠다.

앞을 막는다면 신이라고 할 지라도 베어버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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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판타지, 환생, 명가
# 작가 : 글개미
# 카카오페이지 연재
# 427화 연재중(22.08.11)
# 월-금 18시
# 주말 연재도 함.
# 편당 100원
# 편당 35P 이상
# 키워드 : #존잘라온#천재만세#복수#코믹물#호구마왕#상태창#손자바보할아버지#광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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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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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라온은 전생에 로베르트 가문 최고의 암살자이자 그림자의 수장이었다.
임무 수행 중 기연을 만나 '불의 고리'를 익히게 되고 세뇌를 극복하면서 복수와 탈출을 계획했으나, 데루스 로베르트가 머리에 심어둔 숙주의 감정까지 읽을 수 있는 레이지 웜으로 인해 세뇌 극복 사실을 들키게 되어 데루스 로베르트에게 죽임을 당한다.

환생한 후에는 지그 하르트 가문에서 실비아의 아들이자 가주 글렌의 외손자로 태어나 전생과 똑같은 이름을 부여받고 복수를 다짐했으나, 냉기에 마나 회로가 꽁꽁 막혀서 체질이 허약해지고 요절하게 될 운명인 혹한의 저주를 가지고 태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분노의 마왕인 라스의 상태창 시스템과 전생의 기연인 불의 고리를 이용하여 점차 이를 극복하며, 이후에도 초대 가주가 사용했다는 오러 연공 법인 만화 공, 냉기를 운용하는 라스의 권능인 글래시아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추며 광풍단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가며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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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이 작품을 읽으면, 글개미님의 부지런함과 코믹함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평일 연재뿐만 아니라 주말 연재까지.
그러면서 공지라도 올리는 날에는 미안하다는 말뿐

이 작품을 보면서 정말 글개미라는 작가에게 푹 빠지게 됐다.
암살자로 키워져 감정이 거의 없던 라온이 엄마의 사랑을 받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점점 감정이라는 게 생겨나는데 괜히 읽으면서 뿌듯해지는 것 같다.

존잘 라온이 천재인 것도 맞지만, 호구의 대마왕 라스가 있기 때문에 더욱더 빨리 성장할 수 있게 되는데
라스가 점점 분노의 마왕에서 탐식의 마왕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도 재미가 있다.

처음에는 상태창이 주는 능력에 불만을 갖지만 나중에는 슬슬 해탈하는 모습이 재미 포인트인 것 같다.
그리고 점점 라온이 라스 사용법을 알아가는 것 또한 재미 포인트이다.

라온과 라스뿐만 아니라 여러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들이 다 매력적이다.

지그 하르트의 가주이자 무뚝뚝한 할아버지 글렌 지그 하르트는 알고 보면 손주바보라던지,
광풍 단주이자 광검이었으나 지금은 도박쟁이에 술꾼인 리메르 디아스는 알고 보면 뒤에서 은근히 다 챙겨준다던지,
광풍단 1조 조장이자 나찰검이라는 이명이 있는 마르타 지그하르트는 알고 보면 귀엽다던지,
광풍단 2조 조장이자 청월검이라는 이명이 있는 루난 슬리온은 알고 보면 민트 초코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소녀라던지,
광풍단 3조 조장이자 성풍검이라는 이명이 있는 버렌 지그하르트는 알고 보면 점점 멋있어지는 캐릭터라던지,
광풍단의 보급관이자, 라온의 주머니인 도리안 세피아는 알고 보면 세피아 상회의 서자였다던지,

이런 여러 캐릭터들이 모여 투탁 투탁하면서 서로 챙기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보면서
매일같이 흐뭇하게 웃으면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소설이다.

강추!!